◇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4년도 백년기업으로 선정된 토다이수㈜(대표(원주), ㈜포스테크(원주), ㈜휴보닉(원주), 지혜안전㈜(춘천) 등 도내 4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기업은 강원 경제 성장의 동력”
18일 강원특별자치도 2024년 백년기업 인증서 전달식
토다이수㈜, ㈜포스테크, ㈜휴보닉, 지혜안전㈜

강원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2024년도 백년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4개 기업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토다이수㈜(원주), ㈜포스테크(원주), ㈜휴보닉(원주), 지혜안전㈜(춘천)이다. 이들 기업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도전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주 토다이수㈜(대표:황영균)는 1987년 이수세라믹㈜으로 출발해 37년간 전자산업의 기초가 되는 재료와 IT부품 생산을 바탕으로 기업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스테크(대표:고종철)는 1995년 설립한 이래 신장비 개발에 매진한 결과 용접기 전문 기업에서 AI용접기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휴보닉(대표:이귀선)은 2004년 설립, 의료기기용 전자회로기판을 제조해 의료기기업체에 납품하는 반제품 부품 제조와 자체 제품의 연구개발로 차세대 의료기기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지혜안전㈜(대표:장덕범·홍경숙)은 각종 도장공사 시공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출소자의 재범예방을 위해 일자리 제공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은 백년기업들은 앞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각종 지원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원자치도는 도내 20년 이상의 장수기업 중에서 경영 능력이 우수하고 기술 혁신 노력과 지역경제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발굴해 강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57개 기업을 백년기업으로 선정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강원 경제 성장의 동력이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도내에 기업들이 넘쳐나야 한다”며 “오늘 수상한 기업들이 강원특별자치도의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장현정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 2024-11-18 18: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