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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_강원 최연소 아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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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23 12:31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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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홍경숙·장현준·장덕범 아너

"부모님께 물려 받은 나눔 정신" ˙˙˙강원 최연소 아너 가족

강원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인 장현준(22) 씨. 그의 뒤에는 한평생 나눔의 삶을 살아온 부모님이 있다. 바로 장덕범‧홍경숙 지혜안전 주식회사 공동대표. 지역보육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부모님을 따라 자녀들의 삶에도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가 스며들었다. 2016년 장덕범 대표의 가입에 이어 2020년 홍경숙 대표가, 지난해에는 장현준 씨가 각각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장현준 아너는 “부모님을 따라 처음 봉사를 시작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저희 가족에게 봉사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현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학생위원회 강원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데, 사회적 편견에 부딪혀 자립이 어려운 출소자와 그 가족들의 안정적인 삶을 돕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지역보육원에서 시작된 나눔의 온기는 사회 곳곳으로 퍼졌다. 사회적기업이자 여성기업인 지혜안전은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출소자 등으로 나눔의 영역을 넓혔다. 2016년 가족 중 가장 먼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장덕범 대표는 “지혜안전은 현재 도내에서 유일하게 재소자를 외부 통근 형식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것은 좁게는 한 사람의 인생을, 넓게는 지역사회를 지켜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눔이 생활이 된 가족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홍경숙 아너는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홍 아너는 “개인적인 봉사활동을 넘어 제도적 기부와 봉사를 이어가는 이유는 스스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매출이 늘어날수록 처음 가졌던 나눔에 대한 신념이 옅어질 수 있기에 제도적으로 강제성을 부여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들에 이어 딸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동참할 예정인데, 미래에는 며느리, 사위, 손주들까지 강원을 대표하는 가족 아너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강원 가족 아너소사이어티를 만나다]
③홍경숙·장현준·장덕범 아너

강원일보_인물일반_김오미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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